당뇨에 좋은 과일 총정리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률이 증가하고, 당뇨병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당뇨에 한 번 걸리게 되면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가지 제한이 생기며, 조심해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과일 역시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환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보카도 ◈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보카도는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데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당분은 1% 정도 낮아 당뇨환자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특히 아보카도에 칼륨함량이 높아 체내의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며, 당뇨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토마토 ◈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과 노화예방에 좋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가 있는 분은 큰 토마토 하나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체리 ◈

체리는 과일 중 가장 낮은 혈당지수를 가지고 있는 저칼로리 과일입니다.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좋은 과일로 손꼽힙니다. 또 체리는 췌장으로부터 인슐린의 분비를 1.5~2배 정도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 때문에 체내의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시켜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리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 컵에 담았을 때  1/2정도입니다. 

◈ 아로니아 ◈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과일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당뇨합병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없애주어 당뇨에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생과일이나 열을 가하지 않은 형태로 가공된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외 ◈

참외는 고당도 과일에 속하지만 그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C도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단맛이 강한 과일이 혈당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과일을 고를 때는 혈당지수를 확인하면 됩니다. 참외는 사과나 배에 비해 혈당지수가 높은 과일이지만 전체적으로 수분이 94%로 이루어진 과일로 포만감을 주고 씨가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다면 열량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참외는 1/2만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 귤 ◈

칼로리가 의외로 적은 귤은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감기와  피부 노화에 좋고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귤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며, 당뇨환자가 귤을 적정량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혈관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 블루베리 ◈

다이어트에도 좋고 섬유질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그만큼 몸에도 좋은 기능을 하는 과일입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당상승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장질환이나 암 예방,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 배 ◈

배는 100g 기준 8g 정도의 당을 함유하고 있는데, 칼륨이 풍부하게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배를 섭취할 때는 1/4개 정도 좋으며, 적정 섭취량을 지키지 못할 경우 급격한 혈당상승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배에는 항산화 물질은 물론 비타민, 케르세틴, 펙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 및 변비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코코넛 ◈

열대 과일인 코코넛과 코코넛 오일은 체내 혈당을 효율적으로 조절하여 당뇨 및 심장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코코넛을 자주 섭취하는 열대지방의 사람들은 당뇨와 심장병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