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장애 원인, 증상, 자가 진단 법, 개선 방법

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공황 장애 원인과 증상, 개선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황 장애란?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 즉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불안에 사로 잡혀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혀 곧 죽거나 미칠 것 같은 극단적인 공포에 빠지는 상태를 뜻합니다. 공황 장애는 이러한 예상할 수 없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말합니다. 발작이 없을 때에는 그런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즉, 공황 발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한 계속적인 걱정과 공황 발작의 결과에 대한 근심을 나타냅니다.

 

 

♠ 공황 장애의 원인

1. 사회적, 심리적 원인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스트레스는 직장과 사람과의 인간 관계, 육아에 대한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공황 장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20대에서 30대에 많이 나타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무려 10배가 증가하며 범불안장애, 인격장애, 사회공포증, 우울증이 동반됩니다.

2. 뇌 구조 및 기능적 원인

- 두뇌의 구조적 요인 : 전전두엽, 측두엽의 이상

-두뇌의 기능적 요인 : 두려움을 조절하는 편도체, 뇌기능상 불균형의 누적, 공포, 불안, 해마의 기능 저하

3. 신경학적 원인

세로토닌이나 가바 등의 뇌 신경전달물질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납니다.

 

♠ 공황 장애 증상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고, 몸이 후들거리면서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메스꺼움, 죽을것 같은 두려움, 빈맥,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공황 장애의 자가 진단 법

다음의 아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자기 시작하여 10분 이내로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면 공황장애의 우려가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호흡이 빨라지며 숨이 막힌다.

2. 아무런 이유없이 땀이 많이 난다.

3. 삼장이 두근거리고, 맥박 수가 빨라진다.

4. 흉통이 발생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5. 어지럽고, 머리가 띵함, 현기증이 발생한다.

6. 메스껍거나 구토감이 느껴지며 속이 불편하다.

7.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8. 미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자제력이 없어진다.

9. 얼굴이 화끈달아오르며, 오한이 든다.

10.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11. 자신이 있는 공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자신이 혼자 공간과 분리된 느낌이 든다.

12. 신체가 전반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둔한 느낌이 든다.

 

♠ 공황 장애의 치료

공황 장애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약물 치료에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 삼환계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8~12개월을 꾸준히 유지해야 약물치료로 인한 호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인지행동 치료
인지적 해석 과정의 오류를 바로잡고 행동을 수정하는 인지행동 치료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지 치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죽음같은 파국적인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더라도 시간이 지나 없지면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서의 노출, 이완요법 등이 있습니다.

♠ 공황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행동

1.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불안할 때는 찬물로 세수를 해서 분위기 전환을 하거나,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합니다. 

3. 심리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사과와 감정을 가질수 있도록 합니다.

4. 자신이 뭔가 평소와 다르다면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이야기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다른 사람들과의 무리한 경쟁을 피합니다. 무한 경쟁은 상당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줍니다.

6.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생각을 갖도록 하며, 되도록 남을 의식하는 행동으로 자신을 얽매지 않도록 합니다.

7.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8. 되도록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9. 평상시에 스트레칭과 명상을 자주 하며, 심호흡을 해줍니다.

 

♠ 공황 장애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

1. 술

술을 마시면 알코올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긴장이 풀리고 불안이 줄어 든다고 느껴 술을 많이 마시거나 의존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후 위장장애, 구토, 두통, 피로감 등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불안을 유발해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카페인은 심장에 작용해서 심박수가 증가하여 발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홍차,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