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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법,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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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뼈는 겉보기는 단단해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뼈가 형성되거나 제거되고 분해되는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새로운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제거 및 분해되는 뼈의 양이 과도해질 때 뼈의 질량이 부족해지는 ‘골다공증’의 상태가 됩니다. 골다공증이 원인이 되어 골절이 일어나는 주요한 부위는 허리, 팔, 고관절 등이며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외력이나 낙상 또는 외부의 충격이 없더라도 자체적으로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후에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 골다공증 원인

 

출처: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낮은 골밀도의 원인

유전적 요인, 노화, 조기 폐경, 호르몬의 변화, 약제(스테로이드 복용),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원인에 의해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를 구성하는 성분의 변화로 뼈의 질이 나빠지면서 골다공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골절의 원인

낮은 골밀도, 저체중, 과거 골절력, 부모 혹은 형제의 골절력,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원인으로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상태이므로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됩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가볍게 넘어지는 것만으로도 쉽게 골절되며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 및 주변부의 통증이 심해집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여 1년 이내 사망하거나 장기간의 침상 생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은 노년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뼈의 감소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중년기부터입니다. 사람의 뼈는 20대 중반에 가장 단단하며 이후부터는 뼈의 형성은 적고 반면 뼈의 감소는 많아 점점 더 약해지게 됩니다.

▶ 골다공증 검사 방법

1. 초음파 

정량적 초음파 측정법은 종골, 경골, 슬개골과 같은 말단 부위를 측정하는데 이용됩니다.

뼈의 질을 반영하기 때문에 골절 예측에 도움이 되고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과 기계가 가벼워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있습니다. 골다공증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사용될 수 있지만 정확도 면에서는 검증이 되지 않아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데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D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몸의 중심을 이루는 뼈인 척추와 대퇴골을 측정하는 방법과 말단골인 상지, 하지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세계보건기구의 진단법은 척추와 대퇴골을 측정한 것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이 두 부위를 측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팔목 부위의 측정으로 진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정량 전산화 단층 촬영술

척추, 대퇴골과 말단골을 측정할 수 있으며 삼차원적으로 측정이 가능하고 뼈를 해부학적으로 분리하여 측정이 가능하고 실제 밀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에 비하여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고 합니다.

▶ 골다공증 수치와 골밀도 정상 수치

골밀도는 일반적으로 고관절 부위와 척추의 일부(허리뼈)에서 측정하며 골밀도 측정 결과는 T-값이 라는 의학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환자의 측정값 - 젊은 집단의 평균값)/표준편자를 계산한 것으로 골절에 대한 절대적인 위험도를 나타내기 위해 골량이 가장 높은 젊은 성인의 골밀도와 비교한 값이라고 합니다.

▶ 골다공증 치료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형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일에 세 번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치료

모든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800~1000mg, 비타민 D는 하루 800 단위 이상을 권장합니다.

약제로는 전통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데노수맙 (denosumab),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부갑상선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파골세포(뼈 파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 수를 줄여 뼈의 파괴를 막습니다.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ate), 졸레드로네이트(zoledronate) 등이 이 계통의 약제입니다.

데노수맙은 파골세포 생성, 활성화와 생존을 증가시키는 RANKL의 단세포 항체로서 골흡수 억제제입니다. 약제는 현재 데노수맙 한 가지 종류가 있으며, 6개월에 한번씩 맞는 주사 형태로 투약이 가능합니다.

여성호르몬은 골절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 골밀도, 골감소증 환자에서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안면홍조가 동반된 폐경 직후 여성에서는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고령 환자에서는 혈전증과 유방암의 위험을 미미하게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계열의 약제로는 라록시펜(raloxifene)과 바제독시펜(Bazedoxifene)이 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이 약제는 척추 골절 예방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낮추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골모세포(뼈 모세포)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합니다.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실제로 골조직의 증가를 가져오는 약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것이 단점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법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고 흡연은 중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 뛰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량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짠 음식을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가 풍부한 유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 운동

운동은 근육의 힘과 균형을 기르는 데 중요하며, 이는 낙상과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은 뼈를 받쳐주는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환자 중 고령 환자의 경우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뼈에 무리를 주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운동의 강도 및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주 및 금연

흡연은 골감소를 일으키며 골다공증의 진행을 가속합니다. 알코올 및 카페인과 골다공증의 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음주 및 커피를 조절하는 것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칼슘 섭취 

하루 1000-1300mg의 칼슘 섭취가 10대 이후의 모든 연령대에서 권장되고 있습니다. 젊은 시기에 미리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노년기를 위하여 칼슘을 저장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4) 비타민 D 섭취 

비타민 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키며,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질병인 골연화증(osteomalacia)을 예방합니다.

5) 골절 방지를 위한 고관절 보호대 착용

고관절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 시 환자의 예후가 가장 나쁜 관절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고령 환자의 경우 고관절 보호대를 착용함으로써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출처: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

출처: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 정보

 

1. 멸치

뼈에 좋은 칼슘이 풍부한 멸치. 멸치에는 칼슘 함유량이 많지만 흡수율이 3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낮은편입니다. 먹기전에 햇볕에 한 번 더 말려서 먹으면 햇빛과 광합성으로 생겨난 비타민D가 농축되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합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철분과 엽산은 무릎의 관절과 연골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E나 비타민A는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생성되는 염증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원인으로 한 골밀도 약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4배 가량 많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K도 풍부해 칼슘의 흡수량을 높여주고 체외로 배출되는 현상을 차단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4.콜라비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종인 콜라비는 뼈 건강은 물론 피부와 혈관 건강 등에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적의 채소라고도 불립니다. 양배추는 물론 순무 비해서도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의 영양소 함량이 4~10배 정도 높습니다. 특히 칼슘 함량이 높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골격 형성을 도와 성장을 촉진하고 중장년층 이상의 성인들에게는 치아 건강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타민C도 사과의 10배나 되는 함량을 가지고 있어 체내에서 칼슘을 흡수하는데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5. 당근

자색 당근 및 그냥 당근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 함량이 100g당 40mg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감자의 3배, 토마토 및 바나나의 6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색 당근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 시켜주며, 체내의 염증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6. 고춧잎

고춧잎 자체만으로도 좋으나 말린 고춧잎은 골다공증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말린 고춧잎은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영양의 밀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린 고춧잎에 칼슘 성분은 말리지 않은 고춧잎에 비해  4배라고 합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성분이 무려 6배 정도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7. 아몬드

아몬드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기에 좋은 피부를 만드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철분 성분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8. 도라지

도라지에는 칼슘 성분, 철분,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골밀도를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라지는 성장기 어린이 및 골밀도가 약해지는 갱년기 여성분들이 섭취하는 경우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9. 목이 버섯

칼로리가 낮은 음식인 목이버섯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골다공증에 가장 좋은 칼슘 성분, 비타민D, 철분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10. 케일

케일 또한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생성해 주는 조골 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력을 도와주는 비타민k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을 높여주며, 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11. 등푸른 생선

연어는 비타민D와 프로틴이 많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2. 양상추

뼈 형성과 관련되어 있는 카로틴,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C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골격, 치아 형성에 주요 역할을 하는 칼슘이 많아 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갱년기 여자분들이나 흡수가 늦은 고연령층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우유와 같이 섭취해 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3. 해조류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의 해조류 안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을 도울 수 있습니다. 대신 김은 짜게 먹게 될 때가 많기 때문에 다시마나 미역 등을 섭취하는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골다공증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침묵의 질환이라고 부를 만큼 위협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낮다 보니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몸에서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잘 챙기며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갖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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